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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운영 방향성에 대한 고민

흔히 블로그 같은 걸

블로그를 잘 보면 네이버도 그렇고 구글도 그렇고, 그러니까 내가 말하는 블로그 얘기는 ‘수익형’을 두고 얘기하는 건데, 아마 블로그 뿐만 아니라 쇼핑몰 등도 다 포함되는 얘기일 것이다. 여하튼 수익을 추구하는 블로그는 대개 포탈업체의 알고리즘 같은 걸 신경쓴다. 그래서 블로그 노출 상단에 되는 방법, 구글 상단에 검색되는 방법 등 이런 팁이 많이 생기고 그런 조언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문제는, 그 팁에 되게 함정이 많은 거 같다.

그 팁이 틀렸다는 게 아니라, 애초에 근본적으로 잘못된 상황에서 팁을 추종한다는 것이다.

그건 쇼핑 판매를 늘리는 방법, 블로그 수익..을 늘리는 방법은 아닐 것이다. 근데 노출이 곧 수익일 수는 있으니까 뭐 블로그는 그럴 수도 있는데, 대개 노출 =/ 수익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대개 그러한 팁은 “노출을 늘리는 방법”을 알려준다. 즉, SEO를 신경써라 내부링크를 써라 아웃바운드를 활용해라 뭐 그런 것들 말이다. 그런데 이 모든 전제의 문제점은 딱 하나다.

자기가 만든 게 구리면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흔히 음식점이 잘 안 될 때 바이럴을 하라느니 말을 많이 한다. 손님을 일단 늘려야하니까. 근데 정작 바이럴을 해도 안 되는 집은 안 된다. 왜일까? 음식점이 안 되는 이유는 몇 가지 없다. 1. 맛은 있는데 위치가 존나 꾸지거나 2.위치가 좋아도 맛이 존나 꾸지거나 3.아니면 가격이 먹는사람 입장에서 드럽게 비싸거나.

유튜브 영상을 아무리 많이 올려도 안 되는 사람은 안 된다. 왜? 재미가 없으니까. 알고리즘의 간택을 받는 영상은 재밌는 영상이다 대부분. 그냥 무턱대고 알고리즘의 간택을 받진 않는다. 그럼 알고리즘이 간택을 한 이유는 재밌어서다. 왜 재밌다고 판단했을까 알고리즘이? 남이 그걸 보니까 그런 것이다. 영상을 누르고 몇초보고 나가는 게 아니라 영상을 누르고 계속 끝까지 보고 댓글도 달고 좋아요도 누르는 등의 행동을 했기 때문이다.

만약 그런 식의 영상을 자꾸 만들 수 있다면 노출 빈도를 늘리는 방법이나 영상을 많이 올리는 방법 그런 건 하나도 필요하지 않다.

그런데 이게 사람들이 가끔 착각하게 되는 거 같다. 자꾸 노출 하는 방법을 찾고 그걸 따라할려고 애를 쓴다. 근데 그게 문제가 아니다. 노출을 해야하는 게 아니라 재밌어야 한다. 재밌으면 누군가는 보러 올 것이고 그럼 자동적으로 여러 노출을 해주는 포털사이트나 뭐 그런 곳에서는 자동적으로 내껄 위로 올려줄 것이다.

아무리 노출을 많이 시켜도 그걸 사람들이 즐겨주지 않는다면 아무 의미가 없다.

아무리 자기 쇼핑몰 노출을 많이 시켜도 안 팔리는 거처럼 말이다.

흔히 유튜브로 성공하고 싶으면 일단 꾸준히 하라고 한다. 그런데 그 사람들은 “성공자의 입장”으로 말한 거다. 그 사람들의 특징은 재밌는 영상을 올린다는 기본 전제가 깔려 있었다. 즉, 재미없는 영상을 1년 동안 꾸준히 올리면 절대 성공하지 못 한다. 그런데 사람들은 성공자의 기준으로 말하는 노출을 증가시키는 방법을 유튜브 잘 되는 방법인 줄 알고 따라하면서 자꾸 노출을 늘리는 방법에 집착을 한다.

그게 아니다

제품이 뛰어나거나 영상이 뛰어나거나 포스트 내용이 뛰어나거나 뭐든 뛰어나면 누군가는 찾아온다. 검색을 막아둔 지금의 내 블로그 같은 게 아닌 이상 말이다. 그럼 알고리즘은 자동적으로 그 사람을 선택해준다는 걸 알아야 한다. 노출을 늘리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재밌는 걸 써서 입소문이 나서 많은 사람이 찾아오게 만드는 게 중요한 것이다. 아마 누군가는 “아니 노출이 되야 그런 사람이 늘어날 확률이 더 커지죠”하는데 맞는 말이긴 하다. 근데 문제는 결국 꾸진 제품, 재미없는 내용밖에 없는 곳이라면 아무리 노출이 많아도 안 온다는 게 내 말의 포인트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이 내용보다 노출에 더 집착하고 있다.

글 쓰고보니까 이거 생각나네 엄청 옛날에 본 영상인데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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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돈이 되는) 관심을 받는다는 것 4 – 팬을 얻기 위해 정말 필요한 것

무언가 관심을 받기 위해, 그러니까 내 팬을 만들기 위해 가장 필요한 건 입 터는 재능, 편집, 기획 이딴 게 아니다.

가장 필요한 건, 돈과 유명한 관심 외의 다른 요소에서 자신이 느끼는 재미나 보람이다.

이 얘기는 노력론처럼 보일 수도 있는데 그런 얘기는 아니다. 내가 종종 재능에 대해 이야기하면, “이 말을 이해하지 못 하는 사람과는 절대 대화 자체가 성립이 안 된다”라고 말을 하는데 그 얘기랑 유사하다. 내가 생각하는 재능, 양보할 수 없는 개념 여기서 썼으니 이걸 보고 오고 싶다면 이걸 보고 와도 된다.

친구 중에 웹소설 작가 해보겠다고 노력하고 있는 친구도 있고, 엄청 예전에 알던 친구 중에는 유튜버 해보겠다고 노력하고 있는 친구도 있고, 나도 나름 (유튜버나 그런 건 아니지만) 뭔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 매달리고 있다. 그런데 나는 나가떨어진 상태.. 에 가깝다고 보는데, 이게 유튜버 같은 걸로 유명해지는 사람과 아닌 사람의 차이가 발생하는지 조금 얘기하고 싶다.



일단 내가 봤던 유튜버 중에 초기에 인기가 없어서 ‘시무룩해했던’ 사람들이나 초기에 뭔가 인기를 얻고 싶어서 애를 쓰던 유튜버들이 있는데, 여기에 누가 포함되면 진용진, Chip, 승우아빠, 밥굽남 등이 있다. 거의 대부분이 그 과정을 겪었었다고 생각하는데, 유튜버를 지목해서 말하려니 몇 명 떠오르지가 않는다.

진용진 같은 경우 초기에 방향이 잡히지 않은 영상들이 꽤 올라왔었고, 유튜버는 이런 초기 단계를 꽤 많이 겪는다. 이 때 시무룩해하진 않을 수 있지만 되게 뭐든 해보려고 하는 상황이라고 보면 된다. Chip, 승우아빠 같은 채널도 이런 시기가 있었다.

그런데 초기에 방향성으로 고민하는 것 말고 아예 완전 시무룩해지거나 실패한 사람들이 있는데, 여기에 승우아빠나 Chip, 밥굽남 등이 포함된다. 이게 무슨 말인지 이해 못 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어 부연설명을 조금 하자면, 밥굽남 같은 경우 초기 영상을 보면 “아니 온다면서 아무도 안 오네~” 같은 뭔가 되게 하꼬 같은 느낌이 나는 발언을 한 적이 있다. 뭔가 되게 섭섭해하고 보는 인원이 적어서 엄청 신경쓰는 행동들.

승우아빠 같은 경우는 자기 입으로 그 때 이거 올리고 접자 하고 올렸던 영상이 있다 그랬고(마이야르좌로 만들어준 그 영상), Chip같은 경우는 처음에 시도를 해봤다가 잘 안 되서 접고 편집을 막 하다보니 뭔가 깨닫는 게 있어서 다시 시작을 한 거였다(그리고 다시 시작하고도 영상 초기에 음식 영상 외의 이상한 영상들이 있음)

이 얘기를 왜 하는 거냐면, 이 시기에 보통 접는다는 것이다. 실제로 Chip같은 경우는 접었고, 승우아빠도 접기 직전까지 갔었다. 아니 사실 접었다고 하는 게 맞다. 승우아빠 채널 만들기 전에 아제트로 방송하던 걸 접었으니까. 아무도 안 봐서.

우리가 무언가 노력을 할 때 결과물이 나와야 그걸 원동력으로 열심히 할 수 있는 것이고, 내 한계치까지 도달하는 동안 결과물이 나오지 않으면 그만두는 게 당연한 것이다. 왜냐면 너무 괴롭기 때문이다. 결과물이 나오면 신이 나지만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결과물이 안 나오면 좌절감만 느낀다. 그런데 그 좌절감을 느끼는 한계치, 그 한계치를 연장시켜주는 게 1자기가 느끼는 보람이나, 재미다. 아니면 2아예 노력을 하지 않아서(힘들지가 않아서) 버릇처럼 할 수 있는 거거나.

1은 방금 잔뜩 설명했고 2가 어떤 경우냐면

2번 같은 경우가 예전에 스트리밍 쪽에서 많았다. 흔히 2017년 즈음에 스트리밍으로 유명한 사람은 그 전부터 아프리카, 팟플레이어 등을 옮겨다니면서 방송을 해왔던 친구들이다. 2016년 이전에는 돈이 그렇게 되는 것도 아니었는데, 그 시절부터 꾸-준히 방송을 계속 해왔던 것이다. 자기가 게임할 때 혼자 적적하게 하는 거보다 남이랑 떠들고 관심받고 하는 게 더 재밌으니까 그렇게 해온 거였고(아프리카 출신은 별풍선이 있었을지 몰라도 팟플레이어는 예전에 돈 주는 시스템 같은 게 전혀 없었다), 그간 자기가 그렇게 쌓아둔 기반 덕분에 돈이 되는 시장으로 변했을 때 돈도 잘 벌리게 된 것이다.


그러니까 결국 내 팬이라는 게 생기려면, 내가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름의 입소문도 퍼져야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린다. 음식점을 하나 개업하면 처음 4-5달 동안은 잘 안 되는 일이 많다고 백종원도 그러지 않나. 그래서 음식점을 개업하기 전에는 몇 달 이상 버틸 자금을 남겨둔 채로 해야 그 시간을 버텨서 나중에 손님이 늘어나는 시기를 맞을 수 있다고 한다. 물론 처음부터 잘 되는 음식점도 있지만 안 그런 음식점도 많으니까 그런 얘기를 하는 게 아닐까.

스트리밍이나 유튜브도 똑같다. 아무리 잘 해도 바로 유명해지지가 않는다. 시간을 필요로 하고 그 운이 개입하는 시간이 오기까지 기다려야만 한다. 근데 우리는 그 기다리는 시간 동안 “내가 가망이 없는 건지” 아니면 “아직 내게 문제는 없지만 시간이 더 필요한 건지” 몰라서 결국은 그만두게 된다는 것이다. 보통은 내가 문제가 있다 생각하거나 내게 가망이 없다 생각해서 그만두게 된다.

그런데 그걸 그만두지 않으려면 결국엔 돈이나 관심, 그러니까 유명해질 때 얻을 수 있는 결과물 말고 다른 무언가가 필요한 것이다. 내가 원동력을 삼을 수 있는 것들. 영상을 찍어서 올리는 행위 자체가 재밌을 수도 있고, 아니면 요리하는 건 맨날 하는데 매일 찍는 게 어렵지 않아서 그러는 걸 수도 있고, 내가 남 앞에서 나서서 말하는 게 재밌어서 그런 걸 수도 있다. 아니면 내가 원래 게임을 많이 하는데 그 중 재밌는 클립을 조금 따서 올리고 싶은 걸 수도 있고. 뭔가 특정 행위를 해야한다 이런 게 아니라, 자기가 ‘돈과 관심’만 생각해서 유튜버, 작가 같은 걸 하고싶은 게 아니라 그 외의 다른 무언가, 자기 자신도 재밌게 느낄 만한 그 요소라는 게 있어야한다는 것이다.



물론 재능은 없고 저런 보람만 있다면 아마 재미없는 영상만 주구장창 올리는 사람이 되겠지만, 그 사람은 적어도 포기는 안 할 테니 언젠가 정말 운 좋은 날이라도 오면 어떻게 펌핑 받을지 누가 알겠는가. 그런데 돈과 관심에만 목적이 있고 아무 보람도 못 느끼는 사람은 영상을 올리는 일이 괴롭기만 할 테니 얼마 못 가고 접을 수밖에 없다. 아니면 정말 재미나 보람 따위가 없어도 돈에 대한 욕망이 강해서 개망한 상태에서도 어떻게든 붙어있을 수 있거나.



다 쓰고나서 혹시나 해서 말하는데 내가 뭐 그런 걸 할 줄 안다 그런 게 아니고 그냥 내가 관찰한 걸 쓰는 거임. 나 같은 경우는 내가 이것저것 해보면서, 여러가지 관찰을 하면서 느낀 거고, 여기에 쓰는 것들을 안다고 해도 하던 걸 (틀렸으니)그만두거나 (정답을 알고 있으니)내가 한 말처럼 할 수 있다는 것도 아님. 잘 하고 싶으면 뭐든 공부와 노력을 열심히 하거나 공부를 재밌게 여기면 되지만 그게 가능한 거는 아니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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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돈이 되는) 관심을 받는다는 것 3 – 가격

이건 생각기록 부분에서 저번에도 지나가듯이 말했었는데, 여기 글에서 말했었다.

많이 떠올린다 00년대의 비인기 가수들의 넋두리를 라는 글에서, “돈 쓸 사람은 얼마가 됐든 쓰고 돈을 안 쓸 사람은 얼마가 됐든 안 쓴다는 것이다. 다들 말은 잘 한다. 가격이 적당하면 봤다, 가격이 뭐 이러면 봤다, 맛보기가 있으면 봤을 수도 있을 거 같다, 근데 내가 최근에 보니까 그런 말은 전부 그냥 하는 말이다. 구라다. 가격이 작았어도 돈 내야한다는 그 심리가 아까워서 안 봤을 것이고, 맛보기가 있었어도 맛보기만 보고 안 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음식점이 있다 생각해보자. 우리가 음식점에 모험이라도 하러 들어가는 이유는 잠시나마 ‘매력적으로 느꼈기 때문에’ 들어가는 것이다. 그걸 먹고 후회하고 안 하고는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가격이 작다고 맛 없는 음식을 먹었을 때 후회하지 않는 건 아니다. 후회를 한다. 그리고 가격이 높아도 호기심이 생기면 그 가게에 들어가본다. 그리고 만족을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지만, 가격이 비쌌다는 이유로 매우 맛있었을 때 만족을 안 하는 것도 아니다.

대개 “가격”을 문제로 언급하는 건 무의미하다. 가격이 싸게 하면 온다? 가격을 싸게 했으면 샀다? 가격이 저렴했다면 샀다? 그냥 하는 말이다 전부.

음식은 매주 먹어야하니까 가성비가 문제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컨텐츠와 음식은 다르다. 음식은 ‘끼니를 때우기 위해 먹는 음식’과 ‘외식으로서 먹는 음식’ 두 가지로 나뉜다. 보통 끼니를 때우기 위해 먹는 음식이 2만원이라면 먹지 않겠지만, 치킨이 2만원이라면 먹는다. 치킨이 3만원이라면 안 먹긴 하겠지만, 소고기가 3만원이라면 먹을 것이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무형의 컨텐츠는 음식이 아니라는 것이다. 물론, 웹소설이 전부 200원에 판매하는데 자기만 500원에 판매하면 사람들이 호기심에 구매하는 일을 안 할 수는 있다.

하지만 그 소설이 정말 보고싶은 사람은 500원이라도 내면서 볼 거라는 얘기다. 그리고 그 소설을 안 볼 사람이면 100원 결제를 유도해도 100원 자체가 아까우니 안 본다.

우리가 구독형 서비스를 생각해보면 된다. 멜론이 필요한 사람은 멜론에 기꺼이 9천원을 지불한다. 유튜브 프리미엄이 필요한 사람은 기꺼이 지불한다. 그런데 유튜브 프리미엄이 뭔가 굳이 애드블락 쓰면 되는데 내가 이걸 써야하나 싶은 사람은 안 쓴다. 멜론도 굳이 MP3 다운 받을 수 있는데 하면 안 쓴다. 그 사람들이 멜론 3천원에 한다고 지를까? 절대 아니다.

컨텐츠가 이런 무형의 서비스와 같다. 내 컨텐츠가 필요한 사람은 1만원이라도 지를 것이고, 내 컨텐츠가 필요없는 사람은 100원이라도 아깝다는 얘기다. 100원을 버린답시고 준다? 그건 불가능하다. 당장 우리가 스트리머한테 도네이션을 한다고 생각해봐라. 내가 스트리머한테 도네이션 한다고 하면 아니 병신인가 ㅋㅋ 하던 사람들이 버튜버가 유행하니까 슈퍼챗 기꺼이 지불하면서 관심받는 거 좋다고 히히덕거리고 있다. 그런데 그 사람들이 왜 내가 스트리머한테 돈을 주는 걸 어이없어 했나? 그 사람들이 보기에 스트리머같은 시잘데기 없는 거에 주는 건 돈이 아까웠기 때문이다. 고작 1천원이라도 말이다.

고작 1천원이다. 근데 우리는 스트리머의 방송을 그렇게 즐기면서도 1천원을 내라고 하면 고민을 한다. 겨우 1천원인데. 로또 한 장 버리는 돈은 5개씩도 지르는 사람들이 도네는 돈이 아깝단다. 그냥 내가 좋아하는 스트리머한테 잘 봤다고 돈 한 척 던질 수도 있는 거고 그걸로 관심받을 수 있는 건데.

그런 것이다. 무슨 도네를 10만원부터 해야한다 한다면 금전적인 압박이 실제로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겨우 1천원 5천원 정도가 돈으로 문제되진 않는다는 얘기다. 치킨 한 마리값도 안 되고 햄버거 한 마리값도 안 되는 그 정도의 차이로는 돈이 문제가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대부분 컨텐츠가 문제인 것이다. 그러니까 가격이 더 싸다면 질렀다, 조금 공개분을 두고 내가 고민을 할 수 있게 했다면 질렀다 그런 건 그냥 한 귀로 흘리는 게 낫다.

대개 네 컨텐츠를 결제해주지 않는 건 그럴 만한 가치가 없기 때문이고 그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는 건 당신의 팬이 아니기 때문이다. 결국 2에서 말했던 거처럼 결제형에서 무언가를 하고 싶다면 기존에 팬을 구축하는 작업을 착실히 해왔어야만 하고, 그게 안 됐다면 안 하는 게 낫다. 차라리 그런 상황이라면 유튜브 등 공개를 하고 광고수익을 얻어가는 방안이 조금 더 현실적이다. 물론 그것도 어렵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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