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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변경된 메뉴 안내

블로그 새 글 알림을 RSS로 받아보는 사람은 상관없겠지만, 직접 접속해서 보는 사람에겐 안내가 조금 필요할 수 있다.

블로그 상단의 “POST”를 누르면 “2021” 카테고리에 속한 글을 보여준다. 2021년에 사용할 카테고리로, 이전에 보던 류의 글은 전부 여기에 올라온다.

하지만 내가 저번에 말했듯이 블로그에 음울한 내용의 글도 올릴 생각이다. 하지만 나는 음울한 글을 남이 많이 보는 장소에 꺼낼 만한 글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그래서 따로 분리를 해놨다. “숨겨진 글”이라는 카테고리로 분리해놨다.

“POST”를 누르면 2021 카테고리에 속한 글만 보여주기 때문에, 카테고리에 속하지 않은 “숨겨진 글” 카테고리의 글은 보여주지 않는다. 그래서 “숨겨진 글” 카테고리에 속한 글을 보고 싶다면 블로그 상단 우측의 “MENU” 버튼을 눌러 나오는 “숨겨진 글” 카테고리를 눌러야만 볼 수 있다.

처음 말했다시피 RSS나 사이트맵으로 보는 사람은 전체 글을 다 보여주기 때문에 딱히 상관없고 블로그에 직접 접속 하는 사람에게만 해당한다. (생각해보니 PROFILE 란의 글 모음도 RSS 기반이라 거기서도 숨겨진 카테고리 글 다 뜨긴 할 듯)

혹여나 음울한 글도 괜찮다는 반응이 많으면 추후에 2021 카테고리에 속하게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지금의 나는 음울한 글을 좋아하는 사람이 없다(있더라도 비주류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으로선 메인으로 드러낼 생각이 없다.

꼭 음울한 글만 올라오는 건 아니고 “메인에 내세울 만한 글이 아닌 글”이나 너무 개인적인 글(지인 언급이 많은 글 등)도 숨겨진 글에 올릴 생각이다.

 

그리고 숨겨진 글 밑에 작업물 이라는 메뉴도 하나 추가해놨는데, 작업물이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의 퀄리티는 되는 과거의 무언가를 몇 가지 올려둘 생각이다. 사실 이미 올려뒀다. 언젠가 더 채워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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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시즌 게시물 비공개

얼마 전 공지했다시피 2020년 시즌 게시물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비공개한 글은 언젠가 다른 장소에서 찾아보게 될 수도 있고, 아니면 영원히 묻혀버리게 될 수도 있다. 혹여나 다시 보고 싶은 글이 있다면, 개인적으로 연락하면 된다. 찾아서 보여드릴 수 있다.

일단 글을 비공개로 전환한 이유가 뭐냐면, 2021년부터는 조금 더 깔끔하게 글을 써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예전 글을 남겨두면 예전 그대로 쓰게 될 거 같아 한 번 정리를 하고싶었다.

또 하나는, 슬슬 모순되는 점이 발견될 거 같았기 때문이다. 이미 발견됐을지도 모르는데, 방치시켜두면 더 자세히 잘 보일 거 같았다.

사람은 시간이 지나면 바뀐다. 내가 2015년에 평론가가 필요하다고 말했지만, 2020년에는 평론가는 쓰레기다 라고 말하는 거처럼 상반되는 경우가 생긴다. 나는 이러한 부분을 “모순”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변화”라고 생각하는데 누군가가 보기에 따라서는 모순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내 생각에 모순이라는 건 지금 이렇게 생각하면서 또 한 편으로 저렇게 생각하는 걸 말한다. 유사한 시간대에 자신의 포지션에 따라 자기 마음대로 결론이 바뀌는 걸 모순이라고 말한다.

시간대가 다르다면 자신이 삶을 더 살아가면서 새로운 경험을 하고 생각이 바뀐 거니까 모순이 아니라 변화다. 80년대에 독재 타도를 외치던 운동권 대학생이 정치판에 입문하고 돈만 밝히는 정경유착의 선두주자가 된 건 모순이 아니라 변화다.

당연히 나도 몇 개월 동안 새로운 경험,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생각을 하면서 “변화”하게 된다.

변화인지 모순인지는 내게 물어봐야만 알 수 있다. 의문을 제기했을 때 내가 뜨끔한다면 모순이고, 그 때는 그렇게 생각했는데 지금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라고 대답한다면 변화다.

하지만 누군가가 보기엔 예전엔 이렇다더니 지금은 이렇다네? 라고 생각해버릴 수도 있는 문제다. 굳이 그러한 부분을 남겨두고 싶지 않았다. 일정한 주기를 두고 과거의 글을 덮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

책으로 냈다면 모순적인 부분이 있더라도 감내하고 내가 항상 정정했을 거다. 하지만 책으로 내지도 않았고, 오히려 다른 장소에서 재사용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굳이 그러한 부분을 감내할 이유도 없었다.

2021년 시즌에는 새로운 글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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