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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얼마 전에 MBTI를 했었다. 정말 오래 전에도 몇 번 한 적 있긴 한데, 최근 들어서는 해본 적이 없다. 혈액형처럼 사용되고 있을 때부터는 관심도 가지지 않았다. 그러다 문득 해보고 싶어져서 MBTI를 했고 어떤 결과를 받게 됐다.

결과를 들고 나무위키에서 결과에 대한 정보를 읽을 때는 신기했다.

전부 맞는 말 같았다.

그래도 영 찝찝해서 다른 결과를 보니 여기도 어느 정도는 맞는 말이 많이 써져있는 거 같은데, 그냥 다 그럴 듯한 결과만 써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다른 건 약간 잘 모르겠는데 싶었고 내가 받은 결과는 진짜 잘 맞다고 생각을 했다.

주변 사람들에게 의견을 구해봤다.

어떻게 생각하냐고.

그러다 님은 어떤 결과 받았어요? 하는 질문을 하게 됐는데 그 분이 자기는 그런 결과 받았었다 그러더라. 그걸 슬쩍 보다가 잠시 다른 걸 할 일이 생겨 다른 일을 다시 했다. 일을 끝내고 다시 내껄 보면서 정말 잘 맞는 거 같긴 한데 하고 보니 지인의 결과였다. 내 결과가 아니었다.

원효대사의 기분을 느꼈다.

아. 이거 해골물.

그렇다. 그냥 누가 봐도 그럴 듯하다고 믿을 만한 내용으로 써져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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