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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든 생각인데

이 블로그에 쓴 거 정리해서 전자책으로 내야겠다 전자책 출간 비용 얼마 안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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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예상했던 거보다 많은 축하를 받은 거 같은데 정말 감사드립니다. 고마워요! 그리고 오늘 약간 너무 큰? 선물도 하나 받은 거 같은데 가족/친척 외의 사람에게 이 정도 크기의? 무언가를 받아본 적이 있나? 정확히 잘 모르겠는데, 여하튼 크다 싶은 걸 받아서 약간 당황하기도 했고, 물론 싫은 건 아니고 엄청 좋았고요. 생일 때마다 약간 생리하는 거 같은데 다운되어 있는 기분 희석시킬 정도로 꽤 커서 당황..

여튼 다들 축하해주신 거 고마워요! 생일 지나기 전에 쓸려고 했는데 뭔가 다른 얘기 뭔가 막 하느라 뒤늦게 시계 보니까 12시 지나버렸고, 다들 행복하세요!

항상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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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의 문제

평소에도 기분 다운되는 일이야 잦긴 한데, 생일이라는 걸 인지하면 대부분 기분이 별로 좋아지질 않는 거 같다. 아마 생일의 특성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생일은 흔히 말해서 약간 주변 사람들에게 챙김을 받는 날이다.

내가 받아야한다는 이런 얘기가 아니라 일반적으로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같은 날처럼 무언가 타인에게 챙김을 받는 날이란 얘기다.

그러면 보통 시끌벅쩍하고 챙김을 받고 술을 먹던지 무언가 밖에서 축하한다는 말을 듣기도 하고 놀고 그러는 날이어야 하는 게 일반적인 상황인데, 나는 그렇진 않다. 그냥 그렇게 살아왔고 그런 사람과 관계를 맺지도 않았으니까.

그런데 내가 그렇게 구축해놓고 뭐가 그렇게 불만이냐 할 수도 있다.

불만은 없다..

그저 조금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될 뿐이다. 예전에 그런 사람이 있었다. 혼밥을 하면 자기 인생을 돌아보게 된다고, 내가 이거밖에 안 되는 사람인가? 싶어서 우울해진다고 그렇게 말하는 사람을 본 적이 있다.

그런데 나는 혼밥 좋아한다. 사람 많은 곳에서 먹는 건 남의 신경을 조금 쓰기 때문에 별로지만, 그냥 햄버거 혼자서 먹거나 그런 건 매우 좋아한다. 혼자 먹을 수 있는 식당에서 혼자 먹는 건 매우 좋아한다. 편하니까. 특히 회사 점심시간에 회사사람이랑 먹는 걸 극혐하기 때문에 혼자 먹는 걸 선호한다. 불편한 사람들이랑 먹으면 쉬는 시간이 쉬는 시간 같지가 않다.

그래서 그 말을 듣고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정작 이런 부분에선 그 사람과 유사한 면이 있는 게 아닐까 싶다. 그런데 내가 이거밖에 안 되는 사람인가? 라는 느낌보다는 조금 다른 느낌이다. 이거밖에 안 되는 사람인가? 라기보다 나 자신을 조금 다시 되돌아보게 되는.. 그게 그건가?

뭔가 내 안의 그 느낌이나 분위기라는 게 있는데 내가 거기에 해당하지 못 하니 그런 느낌을 받는 거 같다. 그런데 이게 어릴 때부터 쭈욱 이어져왔던 거라 어쩔 수 없는 거 같다. 엄청 어릴 때 친구와의 생일파티라고 해야할까? 그런 걸 해본 적이 한 번인가 있었는데, 그 뒤로는 가족끼리 하거나 그거보다 못 하게 점점 작아졌었다. 친구가 있어도 뭔가 생일이라고 난리법석 떠는 그런 게 없이 살아왔다.

그런데 속으로 그런 걸 조금 바라고 있는 거 같은데, 정작 내가 그걸 하고픈 마음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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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할 때

큰 고민이나 큰 결정을 할 때 누군가가 진짜 살짝 등을 조금만 밀어줄 수 있는, 그런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때가 있다. 예를 들면 예-전에 서울로 이사갈까.. 했던 적이 있는데, 그 때 엄청 고민을 많이했다 내가 가면 재밌을까? 내가 가면 안 불행할까? 그런 고민을 되게 많이 했는데 아무도 그 고민을 할 때 손을 안 잡아줬다는 느낌이 좀 있다.

그냥 그 때 진짜 나한테 호감이 있다던 친구들 중 아무나 한 명이

어 올라와 내가 놀아줄게 같은 얘기를 했으면 분명 100% 올라갔을 것이다

하지만 결국 나는 내가 가서 재밌게 지낼 수 있을까.. 하는 의문과 여기 있는 게 더 이득이 아닐까.. 하는 그 딜레마를 극복을 못 했는데, 내가 가서 재밌게 지낼 수 있을까.. 할 때 야 내가 놀아줄게 라고 말하는 사람 한 명만 있었어도 분명 올라갔다..

근데 그래서 결국 안 가게 됐고

가끔 그렇게 서로 원하는? 원한다기보다 뭔가 서로 좀 필요로 하는? 그런 관계가 한둘은 좀 있었으면 좋겠다고 느낀다 아무리 친하고 아무리 좋아해도 저렇게 뭔가 확언할 수 있는 정도의 사이는 없다는 게 씁쓸할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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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블로그 새로 만들었음

https://mingyeolin.com/

최근에 만들고 2014년부터 주식관련으로 글 쓴 거
2017년 포스타입 2018년 패트리온 2018년 워드프레스 2019년 포스타입까지 (포스타입 유료결제 글은 안 옮김) 옮기고 있음 본인이 사용했던 거 다 합치는 중

아직 패트리온에 쓴건 100개 정도 못 옮김 옮기고 있는데 너무 귀찮음 너무 옛날에 글을 이상하게 써서 문장고치는 것만 해도 너무 피곤함.. 약간 영상편집하는 기분임

광고달아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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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

주변에서 친목질이야 자기들 하고싶은대로 하는 건데,

가끔 귀에 들리는 것들이 있다. 대개 사람이 많이 모이면 잘 놀면 되는데, 이게 사람들이 참 특이한 게 거기 없는 사람들 뒷담을 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더라고. 나는 그냥 내 뒷담하는 거야 좀 기분 나쁘긴 한데 크게 신경쓰진 않는다.

근데 내가 되게 싫어하는 게 뭐냐면 나한테 쌩까인놈/욕먹은놈 등 나한테 거절당한 인간들이 내 뒤에서 나를 씹고 다니면 그건 진짜 불쾌하다. 뒷담 까일 만한 요소가 있어서 까이는 게 아니라 그저 자기가 쌩까였다는 그 이유 하나로, 마치 리벤지 포르노라도 뿌리듯이 그런 식으로 욕 하고 다니는 사람 보면 되게 싫거든. 욕은 해도 된다 근데 적어도 누구라고 언급은 안 하거나 제3자 이야기를 하듯이 해야하는데, 그런 식으로 꼭 누구라고 언급을 한다 그것도 사람 아주 많은 장소에서.

근데 이게 정상적인 상황이면 그 사람 얘기를 그냥 험담으로 듣고 아 이 사람은 험담을 하는 병신같은 사람이구나, 가 되어야 하는데, 그렇게 안 되는 거 같더라고. 거기 있는 사람말을 더 잘 들어주고 나한테 팩트 체크를 하러 오질 않는다. 즉 걔가 나는 뭐 이러이러한 짓을 막 하고 다녔다! 라고 하면 나는 그냥 그런 사람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그래서 악의적으로 자기가 쌩까여서 그런 말 하고다니는 사람도 짜증나고 그걸 받아준 사람도 짜증난다.

이게 내가 남이 친목질 어디서 한다고 하면 불쾌해진 이유다.

그리고 이거 뿐만이 아니다. 꼭 그런 식으로 누군가랑 만나서 놀다보면, 이게 사람들이 참.. 예를 들어 A, B가 있고 내가 있다. 그런데 A, B가 서로 만났다. 근데 이게 그런 파티에는 꼭 술이 들어가게 되고, 술을 먹다보면 술들어갔다고 뇌에 필터없이 좆같이 진솔한 얘기랍시고 선넘는 애자같은 얘기를 하게 되는데 그럼 A가 B에게 관심받고 싶어서 내 이야기를 막 해버린다. 하면 안 되는 얘기까지. 그냥 아무 스스럼 없이 자기가 관심받고 싶어서 나를 팔아버린다.

이런 경우들을 한 세번인가 봤다. 최근 3년 동안.

그리고 나한테 체크를 안 하고 나를 그런 사람이라고 그냥 자기랑 친한 사람 말만 믿고 그렇게 해석하는 경우도 봤고, 거기서 뒷담한 내용이 내 귀까지 전해지는 경우도 두 번이나 있었다. 최근 3년 동안 말이다. 그래서 그냥 그런데서 술 먹고 논다고 하면 되게 불쾌하고, 그래서 주변 몇몇 사람 통해서 진짜인지 가짜인지 모를 애매한 정보를 뿌릴려고 해봤는데 다른 사람들이 안 해주더라고 뭐 해주겠냐 내가 뭐라고.

나에 대해 잘 알지도 못 하는 사람이, 나랑 조금 친했던 사람의 말만 듣고 내가 이런 사람이라는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듣고 나를 그런 사람으로 여기는 게 참 어이가 없다. 내가 말한 건 하나도 없는데 내가 이런 사람일 거라고 막 돌아다닌다. 그리고 그걸 듣는 사람은 나에게 확인을 하질 않는다. 그래서 거기서 모여논다고 하면 걍 또 그런 식으로 행동할 게 뻔히 보여서 불쾌해질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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