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프로필

아래 리스트는 이민결 취급설명서. 저에게 관심가져달라고 써놓은 게 아니고, 친하게 지내고 싶다면서 제가 싫어할 행동을 골라하면서 답답해하는 친구들이 있더라구요. 일반적으로 의미없게 여기는 행동이라 신경쓰지 않는 행동을 나쁜 의도가 있다고 착각하는 사람도 있고, 제가 싫어할 행동을 일반적으로 좋아하는 사람끼리 한다고 생각해서 시전하는 사람도 있고. 그런 행동을 당하면 저도 피곤하고, 정말 과하다 싶을 정도로 저에게 관심있는 사람은 이 블로그에 와서 여러 글을 읽을 테니까 단순한 취급 설명서를 써놓는 거 뿐! 그리고 친해지고 싶을 때 특정한 부분을 공략하는 거처럼 행동하면 저도 좋고 상대도 좋으니까. 같이 밥을 먹어도 적어도 나랑 밥 먹을 땐 고깃집 가자고 안 할 거 아니에요?



좋아하는 음식 :
웬만한 고기류 음식은 다 좋아한다. 채소도 싫어하지 않는다. 푸라닭 고추마요 같은 거 시키면 상추 적당히 썰어서 같이 먹고, 햄버거나 스낵랩, 서브웨이처럼 채소 섞여나오는 음식도 좋아한다. 고기도 슬라이스로 양파 얇게 썰어서 먹거나 파채랑 같이 먹는 거 좋아한다.

다만, 고기와 채소를 같이 먹는 걸 좋아한다고 해서 고깃집 가서 양파, 와사비 넣은 소스(뭐라고 부르는지 모르겠다)랑 먹거나 쌈싸서 먹는 걸 좋아하진 않는다. 이걸 구별해줬으면 좋겠다. 고기랑 채소를 같이 집어서 먹고싶은 거지 아예 쓰까먹거나 쌈으로 먹는 건 안 좋아한다. 특히 쌈은 먹으면 구토감 올라와서 싫어한다. 시금치 먹으면 구토감 올라오는 거랑 비슷. 어릴 때부터 그랬다. 나이 먹고나서 상추는 잘 먹게 됐는데 어릴 때 상추를 되게 싫어했어서 못 먹는 거 같다. 여하튼 먹을 수 있는 쌈은 샤브샤브에서의 라이스페이퍼로 싼 쌈 정도?



싫어하는 음식 :
시금치, 추어탕, 매운탕, 아구찜, 그리고 비쥬얼 또는 냄새가 혐오스러운 음식.

시금치는 어릴 때 편식하던 시절에 유치원 선생이 억지로 먹이려고 했던 기억이 있어서 PTSD가 있는지 입에 넣으면 우욱 하고 올라온다. 김밥에 있는 시금치는 신경쓰지 않고 잘 먹는데, 가끔 시금치 맛이 강하게 올라오는 경우들에서 우욱 올라온다. 추어탕, 매운탕은 맛이 없어서 싫어한다. 냄새도 싫긴 한데 맛이 없다는 게 가장 문제점이고, 아구찜은 맛도 있고 비주얼도 나쁘지 않은데 양도 적고 먹기 짜증나고 콩나물 같은 거만 많아서 먹으면 은근히 농락 당하는 거 같아서 싫어한다. 회식하는데 아구찜 처먹는다는 인간들 진짜 다 개때리고 싶다.

언급한 음식 제외하고, 비쥬얼 또는 냄새가 혐오스러운 음식의 예를 들자면 토마토달걀볶음인 듯. 다른 사람이 한 건 모르겠는데 내가 하면 걸죽해져서 별로다. 그리고 토달볶을 밥이랑 먹으면 괜찮은데 가끔 조리하고나서 밥 없으면 진짜 스트레스 받아서.. 토달볶은 이론적으로 맛있는 음식인데, 왜 맛있는 음식이냐면 밥, 계란, 케찹 3종 세트로 비비멱으면 맛있기 때문이다. 어떻게 스크램블 에그와 토마토를 볶아서 밥이랑 먹는데 어떻게 맛이 없을 수 있지? 그런데 토마토가 가열했을 때 냄새나 식감이 개구리기 때문에 우욱.. 하는 맛이 난다. 민트초코 억지로 먹는 기분을 느낀다. 그래서 안 좋아한다. 중국인은 되게 많이 먹는다던데 우욱.. 어떻게 먹지? 내가 조리를 못 하는 건가?

그리고 밖에서 먹을 때 비쥬얼이 혐오스러운 음식 탑티어는 고깃집 불판에 레지스탕스가 콩나물과 김치로 범벅시켜둔 돼지고기다. 짬통에 넣었다 뺀 건지 남이 김치 잡은 젓가락으로 고춧가루를 묻혀놓은 건지, 마치 집에서 아빠가 김치 먹었던 젓가락으로 밥을 먹었는데 밥을 다 안 먹고 남겼을 때 밥에 묻어있는 고춧가루를 보는 기분을 느낀다. 보면 되게 알게모르게 불쾌하다. 고깃집 가서 불판에 김치 구워먹어야한다, 콩나물도 구워먹어야한다 이 지랄 하면서 비쥬얼 혐오스럽게 만드는 레지스탕스 새끼들 엄청 많은데 진짜 짜증난다.



싫어하진 않지만 기피하는 음식(상황) :
여러 사람과 가는 고깃집, 1인분이 정해져있지 않아서 먹을 때 신경을 많이 써야하는 감자탕 같은 음식, 국과 밥이 나오는 음식점.

남과 고깃집 가는 걸 싫어하는 이유는 누군가가 고기를 구워서 희생당해야하는 구조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는 남들을 위해 고기를 굽고 싶지 않다. 그리고 남들도 굽기 싫어하기 때문에 서로 미루게 된다. 그런데 남이 구워주면 아무리 개판으로 나와도 그렇구나 하고 입에 처 넣어 드시면 되지, 자기가 굽긴 싫으면서 자기 취향으로 고기가 구워져나오질 않으니까 고기 굽는 사람한테 은근슬쩍 정치질을 시전하는 씨발련이 종종 있다. “욕하려는 게 아니구요 왜 그런 식으로 구워요?” 이런 겐세이를 넣는 친구들이 있는데 나는 말의 의도를 빨리 캐치하지 못 하는 편이라 진심으로 이게 더 맛있어요 하고 떠들면 불쾌한 표정을 하는 경우가 있던데, 술 다 먹고나서 뒤늦게 해석이 되면 진짜 죽이고 싶다. 진짜 의도 파악만 빨리 됐으면 그 질문한 순간 불판으로 머리 찍었다. 니가 구워 씨발새끼들아.

제가 그래서 롤하면서도 탑 같은 거 하면서 정글에 불만 있으면 지가 정글 가면 되는데 맨날 지가 정글하긴 싫으면서 징징대는 새끼들 개 싫어합니다. 내가 롤 처음 했을 때가 2012년이었다. 그 때 모두가 초보이던 시절에는 유저들이 정글을 잘 안 갔다. 그래서 내가 정글러가 된 거였다. 그리고 당시 인기 제일 없었던 라인이 서폿이다. 그 때도 그래서 서폿을 간 거다. 남이 안 가고 남은 자리를 내가 간 거다. 불평불만 안 하고 그냥 남은 자리 갔다고.

당시 인기있던 라인은 미드, 탑솔이었다. 특히 탑솔. 근데 탑솔이나 하던 새끼가 어딜 정글러한테 지랄지랄을 하는가? 정글러 하는 거에 불만 있으면 니가 정글을 하세요. 어딜 자기 좋아하는 것만 따박따박 처 하는 새끼들이 남이 자기 위해서 뭐 해준다는데 징징? 진짜 돌아도 개미쳐돌아가는 거지. 남이 고기 구워주는데 불만이 있으면 네가 집게를 뺏고 직접 구우시던지, 아니면 아가리를 여무세요. 어딜 술 처마시면서 나른해져가지고 고기는 굽기 싫은 새끼가 고기 구워주는 사람한테 왜 덜 익히는 거에요? 하는 식으로 따져? 뒤지고 싶나 진짜?

고기 꼬우면 니가 구우세요. 드립 거르고 예전에 고기 구울 때 그런 말 하는 게 정치질이라는 걸 잘 모를 때는 몰라서 넘어갔는데 요새도 저 지랄하면 술 먹다가 분위기 씹창낼 각오까지 하고 있어서 파티 분위기 씹창내기 싫으면 그딴 정치질 시전하지 말았으면 한다. 열린 입이라고 막 떠들지 마라. 니가 돌려서 하는 말 당사자가 이해했어도 그걸 들어준다는 보장도 없고 그런 행동 매우 불쾌하게 여겨서 죽빵 맞을 수도 있다. 이런 거 당하기 싫고 당하면 그 날 다음 날 기분이 개판나기 때문에 가기 싫어한다. 뭐 가끔 친한 사람들은 고깃집 가면 자기네들이 굽겠다고 하는데 대부분 술 취하면 절대 안 굽더라. 결국 목마른 사람이 우물판다고 그 목마른 사람이 나라서 구우면 저런 말 하는 새끼들 평소에 개찐따 같은 새끼들 중에 있다. 지 애미한테도 그럴 듯.

그리고 감자탕류의 음식을 싫어하는 이유는 나는 많이 먹는 편이고 빨리 먹는 편이라 눈치 안 보고 더 시키고 편하게 먹고 싶기 때문이다.

내가 주문을 할 때부터 내가 돈을 더 낼테니 많이 먹겠다고 해도(내가 빨리/많이 먹어서 빨리 동나면 또 시키면 된다는 얘기다) 내 말을 이해하지 못 해서 내가 인원 신경쓰지 않고 주워먹으면 되게 불쾌하게 쳐다보는 경우가 있고, 내가 돈을 더 내는데도 뭔가 잘못을 저지른 기분을 느껴야하기 때문이다. 메뉴가 1인분씩 따로 나오는 집이면 내가 메뉴를 2, 3개씩 시키고 남을 거 같으면 남이랑 나눠먹으면 되는데 감자탕처럼 같이 먹는 건 그렇게 하기가 어렵다. 그리고 내가 양해를 구해도 그 말을 이해하지 못 하는 사람이 많아서 싫다. 불편하게 음식 먹는 일 너무 싫다. 이게 웃긴 게 부대찌개 같은 건 그렇게 먹어도 다들 아무말 안 하는데(싸고 라면 같은 거 리필 되니까), 감자탕 같은 건 비싸서 그런지 존나 불쾌하게 쳐다본다. 아니 더 시키면 된다구요.. 여하튼 이런 상황이 싫어서 3-4인분이 한 냄비에 나오는 음식점 기피한다.

국과 밥이 나오는 음식점을 싫어하는 이유는 쌀밥에 국은 집에서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밖에서 밥 먹는 건 ‘외식’인데 외식을 가서 국밥류의 음식을 먹고 싶지 않다. 나는 국 없으면 밥 못 먹는다는 사람, 흰쌀밥이 나오는 게 아닌 건 식사로 취급하지 않는다는 사람을 보면 암이 걸린다. 물고기를 못 먹는다, 비린내 때문에 돼지고기를 싫어한다 이런 사람은 그거만 ‘제외’해서 먹을 수 있는 교집합이 많은데, 뭐 씨발 국이랑 밥이 나오는 음식점 아니면 먹기 싫다는 인간은 되게 짜증난다. 밥을 같이 먹을 선택지도 줄어들고, 술 먹을 때도 고기-밥-된장찌개 나오는 집에 가줘야 ‘식사’를 할 수 있다고 여기는지 항상 그런 음식점에만 가고 싶어해서 개싫다. 나는 햄버거, 피자, 치킨도 식사로 취급하는 사람이 좋고 특히 ‘국물’ 있는 집만 찾는 사람 진짜 스트레스 받는다. 국물 좋아하는 건 상관없는데 국물 있고 쌀밥 나오는 집에서만 먹어야하면 집에 가서 드시고 식사 약속 잡지 마세요.



좋아하는 사람 :
일단 귀여운 사람을 좋아하는데, 남자와 여자 두 분류로 나뉜다.

귀엽게 잘 생긴 남자 – 귀엽게 잘 생겼다라는 게 어떤 의미냐면 인스타 셀럽 창민이를 생각하면 된다. 창민이 유튜브(인스타는 셀럽인데 유튜브는 하꼬다) 링크 했는데 이거 보면 대충 어떤 느낌인지 알 수 있다. 이렇게 말하면 조금 애매할 수 있으니까 배우로 설명하자면, 원빈 같은 경우가 있다. 원빈이 아저씨 찍은 뒤로 멋있는 이미지가 됐지만 나는 아저씨 때의 원빈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원빈 초기에 킬러들의 수다에 나온 그런 느낌이 좋다. 박보검도 수트 입고 멋있게 나오는 거 말고 응답하라 1988 찍었을 때의 귀여운 느낌이 좋다. 남자가 좋아하는 남자처럼 ‘멋있게 잘 생긴’ 남자 말고, 남자에겐 인기 없는데 여자나 게이 새끼만 좋아하는 ‘귀엽게 잘 생긴’ 사람이 좋다. 보통 일반인 남자가 동생삼고 싶어하는 남자들이 그렇게 생겼다. 프로듀스X101 때도 송형준이나 손동표 같은 친구 좋아했다. 김우석도 잘 생기긴 했는데 김우석도 얼굴에 귀염상이 조금 있고.

빵빵하게 귀여운 여자 – 가슴이 빵빵하단 의미는 아니고, 얼굴이 약간 빵빵한 느낌이 나는 경우가 있다. 트위치 스트리머 중에서 소풍왔니가 그런 느낌이고, 내가 좋아하는 여배우에 송혜교가 있는데 송혜교가 가장 이쁘다고 생각했던 때가 그들이 사는 세상 나왔을 때였다. 그 때 주준영이란 캐릭터를 맡았는데 그 때가 되게 귀여웠다. 그리고 같은 작품에 김군이라고 불리는 캐릭터(김민희 라는 캐릭터)가 하나 있었는데 거기 여자애도 되게 작고 둥글둥글하다.

내가 하지원을 꽤 좋아한 적이 있는데 하지원을 좋아한 때가 시크릿 가든이란 작품 때였다. 검색해보면 알겠지만 전부 둥글둥글하고 귀여운 캐릭터다. 여자는 이런 귀여운 타입의 여자가 좋다. 그리고 이 귀여운 캐릭터 할 때만 좋았지 머리 길어졌을 땐 다 불호. 남자가 좋아하는 긴생머리 같은 거 별로 안 좋아하는 편.. 긴생머리라고 호감이 안 간다는 건 아니고 긴생머리라는 게 부각이 안 됐으면 좋겠다. 긴생머리가 부각되는 건 ‘세련되게 예쁜’ 느낌을 주기 때문에 귀엽지가 않다.

참고로 빵빵하고 귀여운 걸 좋아한다고 해서 만두같은 친구를 좋아한다는 건 절대 아니다. 원더걸스 소희나 이태원 클라스에 이서라는 캐릭터처럼 찐빵같기만 한 느낌은 싫다.



나의 가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해주는 사람 – 이건 누구나 좋아할 거고.

중위소득 이상 받는데 월급 가지고 찡찡거리지 않는 사람 – 중위소득 이상 받는 친구가 돈으로 찡찡거린다는 건 욕심이 엄청 많은 친구라는 의미다. 그러니까 자기가 가진 건 전혀 쳐다보지 못 하고 남이 가진 거만 쳐다보면서 자기 바구니를 채우고 싶어하는 성향인 사람이 대부분이더라. 그래서 그 친구에겐 잘 해줘도 결국 남이 자기에게 잘 해주기만 바란다. 앉으면 눕고싶어하는 타입. 누우면 자고싶어하는 타입. 나는 이런 사람들 싫다. 옆에서 지켜보다보면 되게 역겹다고 느껴져서 싫다. 찡찡거리는 거 까진 이해해준다. 누구나 찡찡거리고 싶다. 그런데 찡찡거리면서도 내가 이렇게 찡찡거려도 되는 걸까? 라는 의심을 하는 사람이 좋은데, 내가 여기서 언급한 사람은 대부분 그런 의심이 전혀 없고 자기가 찡찡거리는 게 당연하고 자기가 불행하다고 여기기만 하는 불행충이라 싫다. 그런 느낌이 전혀 없는 사람이 좋다.

타인의 애정을 갈구하지 않는 사람 – 타인의 애정을 갈구하는 사람은 방금 언급한 중위소득 이상 받는데 월급 가지고 찡찡거리는 사람과 유사하다. 대개 위의 사람이 여기서도 이런 성향을 보인다. 자기가 받은 애정은 생각 못 하고 남에게 애정을 갈구하기만 하니까. 자기가 애정을 자꾸 받고싶다는 애정결핍 때문에, 애정을 받아야한다고 확인받아야한다고 생각하고 받은 건 생각 못 하는 그 욕심 때문에 이런 모습을 보인다. 이런 모습을 보이지 않는 사람이 좋다.

나를 깔끔하게 좋아해주는 사람 – 깔끔하게가 무슨 뜻이냐면 ‘기브 앤 테이크’가 아닌 사람을 말한다. 사람을 좋아하는 건 대출이나 배드민턴, 테니스, 배구 랠리가 아니다. 주고 받는 게 아니라 내가 좋아하기 때문에 그 사람에게 잘 해주고 배려해주고 싶은 거라고 생각한다. 당연히 “내가 잘 해주고 싶은” 거기 때문에 내가 받아야 할 걸 생각하지 않아야만 한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진짜 친구는 이런 친구다’ 하면서 서로 주고받고 신경써주는 걸 여긴다. 그건 좋아하는 게 아니다. 자기를 좋아해달라는 말을 좋아한다라는 말로 대신하는 사람들일 뿐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생각보다 좋아해달라는 말을 좋아한다고 표현하는 사람이 정말 많기 때문에, 그렇게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내가 좋아할 수밖에 없다.. 나는 좋아함이라는 게 그런 거라고 생각한다. 상대가 나를 좋아해서 나를 신경써주고 배려해주면, 나도 상대가 좋아져서 나도 그 사람을 신경써주고 배려해주고 싶어하는 것. 기브 앤 테이크와 형식은 같지만 의도가 전혀 다르다. 하나는 자기가 받길 바라면서 어떠한 행동을 하는 것이고, 하나는 자기가 받길 바랐지 않았지만 자신의 행동이 품격이 있었기 때문에 자신에게도 귀중한 대접이 돌아오는 것이다. 나는 좋아함이라는 게 그런 거라고 생각한다. 서로 주고받아야 하는 게 아니라 좋아하기 때문에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것. 그리고 만약 상대가 자신에게 대접해주지 않아도 애초에 대접 받으려고 한 게 아니니까 여전히 좋아함을 유지할 수 있는 사람. 그게 굳이 ‘나’라는 상대가 아니어도, 다른 누군가를 그렇게 순수하게 좋아하는 모습을 보더라도 되게 그 사람에 대한 평가가 올라갈 거 같다.

평소 자신의 인간관계를 유지를 위해 사소한 거짓말을 하지 않는 사람, 나의 기분 나쁜 행동이나 기분 나쁜 모습을 봤을 때 있는 그대로 말해주는 사람 – 나는 착한사람 콤플렉스 있는 사람이 싫다. 할 말을 똑바로 못 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 이게 싫으면 싫다, 저게 싫으면 싫다 하면 되는데 내가 되게 싫어하는 행동 중 하나가 돌려서 말하는 거다. “상대가 상처받지 않게 위해” 돌려서 말하는 거랑, “자기가 나쁜 사람되는 게 싫어서” 돌려서 말하는 거랑은 다르다. 전자는 불쾌하지가 않은데 후자는 대개 오타쿠 중에서도 상찐따 중에서 저런 행동을 한다. 자기가 죽어도 나쁜 말 못 하겠으니 온갖 비아냥을 섞어서 거지같은 행동을 하는데 그래놓고 낄끼빠빠 알아서 하지 하면서 SNS 같은 곳에서 뒷담이나 깐다. 장애인들이다. 그냥 너랑 하긴 싫다라거나 이러이러해서 이미 정해져있어서 너랑은 못 갈 거 같다 같은 표현을 하면 되는데, 개병신이라 그런 말을 못 하는 것이다. 대개 엄청 불쾌한 족속들이 이런 유형이라 착한 사람 콤플렉스 있는 사람은 극혐한다. 자기가 원하는 사람과 밥을 먹고 싶은데 누가 끼고싶다고 하면 궁시렁궁시렁 불만 있으면서 무조건 다 받아주는 인간들이 여기에 포함되는데, 여하튼 이런 모습을 안 보이는 거 자체만으로 호감을 가질 수 있다. 인간관계에서 쓸데없는 생각 많이 없는 사람이 좋다.



좋아하는 사람 (2) :
위랑 완전 다른 성적인 부분이라 약간 구분해야 할 필요성을 느낌.

내가 받고 싶은 선물 보내주는 사람 – 중고 오나홀, 중고 다키, 자기가 입던 의류 아시죠?

자기 고추 사진 보내주는 사람, 자기 보지/가슴 사진 보내주는 사람, 자기 자위 영상 보내주는 사람, 자기 샤워영상 보내주는 사람, 자기 섹스 영상 보내주는 사람, 나랑 통화하면서 자위나 섹스하는 사람, 가슴 만지게 해주는 사람, 섹스하면서 사진 찍히는 거 좋아하는 사람, 자기 집에 CCTV설치하거나 캠 달아두고 나에게 공개해두는 사람(자위할 때나 옷 갈아 입을 때 보인다는 뜻) – 나는 이런 거 보내주는 사람이 너무 좋다. 그 사람이 굳이 나랑 그렇고 그런 사이가 아니라도 보내주면 그냥 좋다. 무슨 서로 섹스적인 호감이 있어서 보내주는 그런 걸 말하는 게 아니다. 친구 사이에도 그런 거 보내줄 수 있다 생각한다. (혹여나 위 문구를 보고 보내주고 싶다 생각했다면 보내주세요. 특히 이런 거 보내고 싶어하는 사람 은근히 많은데 자기껀 작아서, 자기 몸은 별로라서, 자신감이 없어서.. 이런 이유로 자신없어 하는 거 별로라고 생각. 여자가 가슴이 작다고 여자가 가슴 사진 보내준 걸 싫어하는 남자가 있어요? 가슴이 작아도 고추가 작아도 성기가 안 예뻐도 보내주면 좋아하지 도대체 왜 그런 고민을 해)

머리가 성적인 걸로 조금 녹은 사람 – 머리가 성적인 걸로 녹은 사람 진짜 좋다. 야짤, 야동 좋아하는 사람 말하는 거 아니다. 그건 누구나 좋아하지. 머리가 성적인 걸로 녹아서 다른 사람에게 스킨쉽 하고싶어하고 누구 얼굴이 조금 빻았어도 자꾸 섹스하고 싶어하고, 뭔가 그냥 섹스하고 싶어하는 섹스중독자 같은 사람 좋다는 얘기. 텀블러 같은 곳에 자기 자위/섹스하는 영상 올리고 성적인 생각밖에 안 하고 사는 사람.

같은 공간에 있으면 자꾸 섹스하고 싶어하는 사람 – 서로 섹스하는 사이가 아니어도 자꾸 섹스하려고 시도하는 사람, 섹스하는 사이면 노골적으로 만지려고 하는 사람이 좋다. 머리가 성적인 걸로 녹은 사람이 보통 이런 행동을 한다.

잘 대주는 사람 – 이건 누구나 좋아하지 않나? 빨리 친해지고 싶으면 섹스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떡정이 진짜 무서운 거지.



싫어하는 사람 :
중위소득 이상 받으면서 욕심 많아서 돈 없다고(돈 더 받고 싶다고) 찡찡대는 사람, 타인에게의 애정을 갈구하는 애정결핍인 사람, 일할 때 1분이라도 일 덜 할려고 잔대가리 굴리는 사람, 야근 안 하면서 출근할 때 지각을 당연시 생각하는 사람(야근하는 사람은 지각 당연시 여겨도 된다), 질투나 집착이 심한 사람 – 밑빠진 독과 같은 욕심을 가진 사람은 싫다. 나는 어느 정도 선에서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이 좋다. 욕심 부리는 거 보면 졸라 피곤해진다.

자기 자신을 어떻게든 불쌍한 사람으로 만들고 싶어서 서민이라고 거짓말하는 중산층과 블루칼라로 포장하는 화이트칼라 – 자기 인생을 어떻게든 잘나지 않았다고 말하고 싶어서 자기 위치도 모르고 남과 자신이 똑같다는 개소리를 하는 사람을 나는 싫어한다. (참고글 : 서민 지망생 건물주)

생일 때 선물 달라고 말 안 했으면서 선물 안 챙겨준다고 섭섭해하는 사람, 생일 때 생일이라고 말했는데 자기한테 선물 안 준다고 섭섭해하는 사람, 남한테 선물 줄 때 항상 자기가 받은 것만큼만 돌려주려고 하는 계산기충, 선물을 대출처럼 여기는 사람, 선물 줬다고 상대방이 자기 자신에 대해 호감을 가져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 선물 받는 사람을 생각하는 게 아니라 자기 마음을 위해 선물 주는 사람(호시이모노 리스트에 부정적인 사람) – 걍 존나 피곤하다. 필요한 게 있으면 말로 해라 Y 아니면 N으로 대답해줄 수 있다. (참고글 : “진심으로” 좋아한다는 것, 너도 알콜 중독 같아 너도 술 끊지 않을래? 글 말미 부분, 호의에 기반한 제안과 호의라고 착각하는 요구)

기브앤테이크 중요시하는 사람 – 좋아함은 기브앤테이크가 아니다. (참고글 : 너도 알콜 중독 같아 너도 술 끊지 않을래? 글 말미 부분)

자기는 인싸 같은 사람 싫고 찐따 같은 사람 좋아한다고 말하는 자기가 뭘 좋아하는지도 모르는 사람 – 찐따를 좋아하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고 찐따 중에서 가장 인싸 같은 사람을 좋아한다 단 한 번도 안 그랬던 적이 없다. 위와 같이 자기 진심을 제대로 모르는 사람이라 피곤하다. (참고글 : 합리화, 피드백을 달라고 하는 사람 20명 중 18~19명은 자기 마음도 모르는 쓰레기다)

자기 진심을 자기 자신이 제대로 파악하지 못 하는 사람, 피드백을 바라는 사람 – 말 할 가치 없다. 모순적인 면을 너무 많이 드러내서 싫다. 보면 피곤하다. (참고글 : 피드백을 달라고 하는 사람 20명 중 18~19명은 자기 마음도 모르는 쓰레기다)

타인과의 인간관계를 위해 정치적인 거짓말을 많이 하는 사람 – 사람 피곤하게 만드는 행동을 많이 해서 싫어한다. 나는 스트레이트한 사람이 좋다. 쓸데없는 생각이 많은 사람은 말을 쓸데없이 병신처럼 해대서 골이 띵해지고 피곤해진다. 졸라 병신처럼 막 돌려서 온갖 말을 지어내서 말해놓고 남이 알아듣길 바라는 인간이 너무 많다. 피곤하다.

신경쓰이게 만드는 사람 – 자기 자신이 좋아하는 걸 그대로 표현 못 하는 등 일상적인 거짓말로 그 사람을 파악하는 데 있어서 헷갈리게 만들거거나, 자기가 좋아하고 싫어하는 거에 대해 표현하기 거북해서 ‘몰라요’ ‘아몰랑’ 이런 식으로 넘어가려고 하는 사람, 말에 의도를 숨겨 돌려 표현해놓고는 상대가 알아듣길 바라는 사람 등 바퀴벌레보다 싫어한다. 존-나 피곤하다.

다른 사람한테 친한 척 하고 데면데면 잘 지내려고 하면서 속마음은 하라구로 느낌 나는 사람 – 하라구로짓 하는 건 그럴 수 있는데 나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도 잘 대해줄려고 한다는 점에서 매우 불쾌한 지점을 건드린다. 그리고 행동을 분석해야해서 싫다. 피곤하다. 스트레이트한 사람이 좋다.

자기랑 사이 나빠졌다고 리벤지 포르노하듯이 그 사람이랑 있었던 일 다 까발리는 사람, 좋아하는 사람한테 관심 받을려고 다른 사람이 한 말이나 행동을 정보 넘기듯이 쉽게 말하는 입 싼 사람(그래놓고 별 말 안 했다느니 헛소리로 변명하는 사람, 심각하지 않은 일인 듯 표현하는 사람) –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관심 받고 싶어서 친구 정보 마구잡이로 팔아넘기는 새끼 싫다. 가끔 뭐 비밀 안 지킬 수는 있다 생각하는데 그게 아주 당연하다는 듯이 하는 인간들 매우 혐오하는 편. 입 싼 인간은 싫다.

모텔에 자기 발로 걸어가놓고 나중에 생각해보니 이런 새끼랑 했다니 싶어 후회되서 강간당했다고 하는 사람 – 어이없는 종류라서 싫어한다.

자살 같은 단어에 극단적인 수준으로 부정적인 사람, 사람의 죽음에 대해 너무 단순하게 생각하고 슬퍼하기만 하는 사람 – 자기 생각이라는 게 없고 자기가 커오면서 그렇게 배우면 그게 그렇다고 아무 의심도 하지 않고 그저 옳은 거라고 믿는 사람이라 보여서 싫다. 남이 하던 거라 해야하는 식으로 말하는 사람이 나는 싫다.

애인없다고 괴로워하는 사람 – 대게 애정결핍인 경우가 많아서 싫다. 다른 사람을 피곤해하는 사람들이 대개 그렇더라. 흔히 말해서 ‘진짜 친구’를 바라는 사람이 왜 나는 애인이 없을까 같은 고민 따위를 하는 경우를 많이 봤다. 옆에서 보면 피곤하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 못 하는 답답한 사람 – 답답한 사람은 싫다. 옆에서 보면 피곤해진다.

게임 못 하면서 자기랑 같이 하는 사람들한테 민폐끼치면서까지 같이하고 싶어하는 사람, 친한 사람이 게임하면 꼭 같이하고 싶어하는 소외받는 거 싫어하는 사람 – 피곤하다.

못 생기고 근육도 안 이쁘면서 못 생긴 얼굴 셀카 찍어 올리는 사람, 주식 안 좋아하면서 주식공부하는 사람 – 생리적인 혐오감.

맹목적 박정희 콘크리트인 자한당 지지자 까스통할배, 맹목적 민주당 지지자인 정치힙스터, 감정적인 좌파 성향일 뿐이면서 정치 얘기에서 자기가 옳다는 식으로 생각하는 스노비즘 매니아 – 정치에 과몰입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싫어한다. 특히 “~라고 하다니 너 빨갱이니?”라는 말을 싫어하면서 “~라고 하다니 너 보리수니?” 따위의 말을 하는 사람을 보면 너무 혐오스러워서 싫어한다. 대개 보수/진보 같은 단어를 쓰는 사람은 정치 과몰입 정신병자일 확률이 높다. (참고글 : 정치, 투표에 대해서, 올바름이란 무엇인가)

SNS에서 장문쓰는 사람, 파오후 – 동족혐오

좋아하는 사람에 포함되지 않는 사람 빼고는 다 싫어하는 편.



여자 이상형 : 이주영(배우/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이태원 클라스 때), 송혜교(배우/그들이 사는 세상 때), 하지원(배우/시크릿 가든 때), 네오 아카리(AV배우), 아이자와 미나미(AV배우), 오또맘(인스타 셀럽), 소풍왔니(스트리머)
남자 이상형 : 박보검(배우/응답하라 1988 때), 송형준(아이돌), 김우석(아이돌), 손동표(아이돌), 김창민(인스타 셀럽)



좋아했던 프로게이머 : (기분에 따라 바뀌기 때문에 ‘했던’으로 표기) 서지훈(스1), 조재걸(와치), 김찬호(썸데이), 송용준(플라이), 김혁규(데프트), 김광희(라스칼), 류민석(케리아). 옛날 프로게이머들이야 이제 기억도 안 나고, 찬호나 혁규는 많이 변해서 지금은 그닥 안 좋아하고 송무무는 요새 많이 바뀌어서 미묘한 상황. 이 외에도 좋아했던 프로게이머는 많은데 그 중에서도 꽤 좋아했던 프로게이머만 언급했다.



좋아하는 AV 배우 : 네오 아카리, 아이자와 미나미, 미카미 유아, 모모노기 카나, 혼다 나나미, 미즈나 레이



좋아하는 행동 : 자연스러운 다이스키 홀드, 일상 생활에 있어 부담스러울 정도의 스킨쉽(신발끈 앉아서 묶고 있는데 뒤에서 끌어안는 행동 등), 딥쓰롯, 펠라치오, 성적으로 적극적인 여러 행동들(자꾸 뭐만 하면 섹스하고싶어서 만지려고 하는 등), 일상생활에서의 긴장감 흐르는 (상대가 나에게)복종. 마지막 복종이라는 특이한 무언가에 대해 설명하자면 아무나 중에서 누군가를 강제로 내 마음대로하고 싶다 이런 게 아니고, 나는 내가 호감을 가진 사람일수록 어떤 행동을 하기 전에 이런저런 행동 해도 되냐고 물어보고 하는 편이라(조심스러운 편이라) 그 반발감으로 이런 걸 좋아하는 거 같음. 그리고 그런 행동을 아무한테나 시키고 싶다 이런 게 아니고, 내가 마음에 들어하는 사람이 권력이나 감정? 때문에 억지로 받아주는.. 그런 게 있었음 좋겠다? 하는 약간의 성적 판타지임. 예를 들면 딥쓰롯 하면 힘든데도 내가 하자고 하면 군말없이 하는 게 좋다는 뜻. 그리고 그걸 하자고 했을 때 장난스럽게 받으면서 안 해도 되냐던지 이러이러해서 힘들다던지 하는 행동 일절 없이 그냥 하자고 하면 싫은 티가 나는데 싫은 표현은 안 하면서 어쩔 수 없이 무조건 항상 받아주는.. 그런 게 좋다는 얘기임.

싫어하는 행동 : 무시 안 하는 척 하지만 그 사람의 어휘 선택이나 행동에서 나를 무시하는 게 느껴지는 행동, 긴장감이 흐르길 바라는 상황인데 장난기가 넘쳐흐르는 행동들(예 : 섹스 중에 서로 웃는 분위기 만드는 사람 스트레스 받는다), 근데 이거는 자세하게 쓰면 싫어하는 사람과 겹치는 게 많아서 쓰기 애매한 듯.



좋아하는 일 : 주식, 인터넷 서핑
싫어하는 일 : 돈 때문에 억지로 하는 모든 일



좋아하는 취미 : 영화, 드라마, 유튜브, 트위치, 그리고 요새(2020년 5월) 요리 취미 붙음.
싫어하는 취미 : 게임



좋아하는 영화 : 타짜, 빅쇼트, 신세계. 그 외에도 많이 있는데 0티어라고 꼽을 만한 영화는 이 정도
좋아하는 배우 : 김성균, 백윤식, 이병헌



좋아하는 음악 : 음악 편견없이 다 듣는다. 보컬로이드는 안 좋아했는데 힙합에서 오토튠 넣는 거 보고(나는 오토튠 넣은 힙합 라이브에서 오토튠 넣는 거만 아니면 잘 듣는다) “저런 거 들을거면 보컬로이드 듣지”라고 친구가 말하는 거 듣고나서 헉 그러네 싶어서 보컬로이드도 편견없이 대하고 있다. 다만 보컬로이드는 좋아하기가 힘들다. 취향이 많이 달라서. 듣고 끌리면 다 좋아한다. 일본 애니송만 듣는 등 음악 취향이 좁은 사람은 (음악 얘기를 하게 되면)피곤해한다. 말이 안 통해서.. 오타쿠인데 BTS 같은 아이돌 음악 듣는 사람이나 힙합 듣는 사람에게 약간 호감을 느낀다.



좋아하는 게임 : 중학생 때 했던 마비노기를 최고로 높게 치고, 요새는 좋아하는 게임이 없다. 게임을 나이 먹고나서는 좋아하지 않는 듯 싶다. 생각을 없애고 싶어서 하지 게임을 진짜 좋아하는 마음은 없다고 생각한다.



좋아하는 말 : “본질이 흐려지면 형식이 중요시 된다.” 8년 넘게 좋아하는 말인데 책에서 봤던 말인지 내가 생각해낸 말인지는 기억은 안 난다. 세상의 모든 전략은 전쟁에서 탄생했다 라는 책을 읽다가 거기서 본 건지, 그걸 보다가 내가 떠올린 걸 적은 건지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데 굳이 또 읽자니 그건 싫어서 안 읽는 중. 자기가 왜 하는지 모르면서 그저 하던 행동이라는 이유로/남이 한다는 이유로 생각없이 행동을 따라하는 사람 혐오스럽게 생각하는 편.



안타깝다고 생각하는 일 : 사나이의 길 유튜브가 수익 창출을 하기 힘들어 유튜브 접은 게 너무 안타깝고 모든 창작자는 돈이 안 되면 결국 접는다는 사실을 알아서 너무 슬프다. 사나이의 길 유튜브한테 돈 주려고 유튜브 프리미엄까지 가입했는데 결국 유튜브 접어서 너무 안타깝다. 차라리 패트리온 같은 곳에서 돈 받고 선공개 영상 같은 거 했으면 어땠을까 그런 생각도 한다.



받고 싶은 선물 : 중고 오나홀, 중고 다키, 중고 다키 솜 (대신 내가 그 사람 외모를 몰라야 한다. 잘 생기지 않은 애매하게 생긴 얼굴인 사람은 이런 선물 해줬을 때 오히려 기분 나빠서 싫을 수가 있다. 얼굴 몰라서 판타지에 기반한 묘한 기분이 들어야 한다. 아니면 내 취향 기준에서 커트라인 위에 있는 사람이거나) 이건 진짜 버릴 거면 나 줬으면 좋겠다. 꼭 저한테 버려주세요. 달라고 써놓은 거니까 버리지 말고 꼭 주세요. 이 뿐만 아니라 입던 의류도 좋고.



받기 편한 선물 : 받고 싶은 선물과는 별개다. 혹여나 뭔가 주고 싶다 싶을 때 내가 절대 거절하지 않는 선물이라고 보면 된다.
치킨 기프티콘을 비롯한 집에서 사용 가능한 기프티콘 – 치킨 기프티콘 중에서는 굽네 고추 바사삭(순살)과 푸라닭 고추마요(순살) 달라는 게 아니라 가끔 이런 걸로 고민하는 사람들 있어서. 나도 가끔 기프티콘 선물해주고 싶을 때 저 사람한테 몰래 갑자기 주고 싶은데 뭐 좋아하는지 모르면 그거 알려고 일일이 빙빙 둘러서 물어봐야해서 짜증나는 경험이 있다. 그리고 상대가 자꾸 애매하게 답변하면 졸라 짜증날 때가 있는데 그러다보면 좋아서 선물 줄려고 하는데 (선물 받을 상대의)호감도 깎이는 일이 있다. 그런 거 방지하는 차원.



받기 싫은 선물 :
편의점, 빵집, 커피 등의 기프티콘 – 예전엔 잘 받았는데 어느 순간 이걸 굳이 찾아가서 써야한다는 게 귀찮아져서 받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가끔 기프티콘을 주고싶긴 한데 금전적인 여유가 없어서 6-7천원에서 주고싶어하는 경우에 이 선택지를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나도 그렇다) 상대에게 물어보고 줬으면 좋겠다. 받고 싶다고 하면 주는 거고 아니라고 하면 안 주는 게 오히려 더 나은 듯.

일반 서적, 만화책, 소설책, 음반 – 보통 선물주는 사람이 ‘의미’를 남기고 싶어서 좋아하는 컨텐츠와 관련된 만화책이나 소설책을 주면 좋아할 거라고 생각하는데, 나는 실물로 모으는 거 이제 안 한다. 자리만 비좁고 피곤해서 전자책 읽고 음반도 어차피 듣기만 듣는데 뭐하러 실물이 필요해.. 수집욕 없다. 특히 보통 만화책은 소설 원작을 기반으로 어레인지된 만화책이라 내가 읽을 일이 없고, 책은 내가 원래 잘 안 읽고, 음반은 어차피 유튜브 뮤직으로 듣는데.. 여하튼 이거 주면 호감도 오히려 깎이니까 이런 거 줄 거면 안 주는 게 낫다.



생각나는 거 있으면 언제든지 업데이트 될 수 있고, 궁금한 거 있으면 물어보세요. 추가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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