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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결의 장점

대부분의 사람은 타인에 무관심하고, 타인의 가치를 발견해주지도 않으며 장점이라고 해도 잘 알아주지 않는다. 언젠가 알아주겠거니 하고 기다려봐야 알아주는 이는 거의 없다. 오히려 장점이라고 말하면 장점이 아니라고 깎아내리거나 누구나 그렇다는 듯이 후려치려고 달려들기 바쁘다.

단점도 해석하기 나름이다. 단점은 장점이기도 하다. 단지 누군가가 나를 후려치기 위해 부정적으로 해석해서 말할 뿐이다. 게임을 많이 좋아하는 사람을 두고 어떤 이는 “그렇게 매일 게임만 해도 되니?”라고 말하고 어떤 이는 “게임에 진심인 사람”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대부분은 전자처럼 말하고 행동을 한다.

때문에, 나에 대해 긍정적으로 말해야만 한다.

내가 나를 부정적으로 표현하면 상대도 부정적으로만 받아들인다. 어차피 상대는 나를 부정적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내가 나쁘다고 말해도 나를 알아주는 사람은 나의 진면목을 찾아주고 나를 긍정적으로 바라봐주겠지?”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그런 사람은 남의 장점 꺼내서 빨아주다시피하는 나 같은 사람인데 세상에 이민결 같은 사람 그렇게 많지 않다.

때문에, 내가 나에 대해 긍정적으로 말해야 상대도 나에게 긍정적인 관점을 가질 수 있는 단초가 생긴다. 자신감이 많은 사람이 인기가 많은 이유가 이런 이유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나는 상대가 나를 긍정적으로 바라봐주길 원하기 때문이다. 여러분도 혹여나 나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면, 나를 물어뜯을 생각을 하지 말고 긍정적인 관점에서 바라봐줬으면 좋겠다.

아래는 내가 생각하는 나의 장점이다. 여러분도 읽고 세뇌당해줬으면 좋겠다.

 

사람은 타인의 가치에 대해 무관심한데, 나는 타인의 장단점 파악도 빠르고 타인에 대해 쓸데없이 많은 관심을 가진다. 때문에, 남의 가치도 잘 발견한다. 남이 발견하지 못 하는 그 사람만의 특색을 놓치지 않는다.

타인의 장점, 단점 등 타인의 특색에 대해 느낌으로만 파악하고 이유를 표현하지 못 하는 사람이 많은데, 나는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표현할 수 있다. 자신이 왜 이 사람을 좋아하는지, 저 사람을 싫어하는지조차 모르는 사람이 많다. 자신이 걔가 왜 싫고 왜 좋은 지조차 헷갈려 말을 못 하는 사람이 많다. 나는 누군가가 가진 매력, 실력, 재능 등 어떠한 특색이 보인다면 빠르게 파악하고 구체화해서 표현할 수 있다.

장단점 파악이 빠르기 때문에 매력있는 무언가(사람 포함)를 빠르게 찾아낸다.

시대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한다. 어리게 사는 걸 수도 있고 트렌드 세터일 수도 있는데, 여하튼 남들보다 받아들이는 속도가 빠르다. 예를 들자면, 내 주변의 동년배 오타쿠들은 인방을 18년에도 거부감 가지는 편이 많았고, 2019년 말에도 극혐하는 경우가 많았다. 반면, 나는 2011년에도 봤었고 2015년부터 항상 티비처럼 사용하고 있었다. 나는 편견없이 재미만 따졌던 반면 다른 친구들은 자신이 생각하는 편견 때문에 거부감을 느꼈다(철구, 별창녀 등을 떠올리면서). 하지만 2020년 버튜버 유행 이후엔? 별창녀 무시하던 오타쿠는 다 어디갔는지 다들 사이버 여캠에 돈을 바치고 있다. 여하튼 이처럼 거대한 변화의 물결이 있는데 이를 거스르지 않고 빨리 탑승하는 편이다.

많은 이가 “친구라고 말하면서도” 친구에게 고작 몇 천원 돈 쓰는 일조차 아까워한다. 하지만 나는 좋아한다고 꽂히면 도네 쏘듯이, 아까워하지 않고 잘 쓰는 편이다. 이러한 행동을 할 수 있는 건, 내가 주변에 있는 사람의 특색을 잘 발견하기 때문이다. 나의 친구일 뿐인 평범한 사람도 연예인처럼 자신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당연히 나도 내 친구의 팬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은 친구의 매력을 발견하지 못 하고 “나의 친구인 평범한 사람”이라고 후려치고, 평범한 사람에겐 돈을 쓸 가치가 없으니 자신의 돈을 소비하는 걸 아까워한다. 그래서 지나가는 개도 알아볼 수 있는 특색이 강한 연예인(성우, 버튜버 포함)에게만 돈을 소비한다. 반면 나는 연예인과 일반인을 편견으로 구분하지 않기 때문에, 주변 사람의 연예인급 매력을 발견해서 내가 팬이 되기도 한다. 그리고 당연히 저 멀리 있는 연예인보다 내 주변의 연예인이 나는 더 좋다. 똑같이 매력을 가지고 있다면 멀리 있는 사람보단 가까이있는 사람을 더 선명하게 볼 수 있고 선명한 만큼 더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매우 잘 대해준다. 받는 사람이 부담스러워할 정도로 잘 해주고, 애정 어필도 많이 한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하지 않아도 딱히 신경쓰지 않는다. “내가 좋아하는데 왜 쟤는 나를 안 좋아해?”같은 행동을 싫어하는 편이다.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이유로 떠받들어주는 일이 적다. 단점처럼 보일 수도 있는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하는 말은 관계를 위해 정치적으로 구라를 치는 게 아니라, 대부분 진심이다. 아무리 좋아해도 싫은 건 싫고 잘못된 건 잘못된 거다. 대가리 깨져도 XXX 같은 걸 싫어한다. 예를 들어 “게임을 잘 한다” 칭찬을 하더라도 “빨아주는 행위”가 아니라 순수한 칭찬이 대부분이다. 내가 게임을 같이 할 때 쩔었다고 생각해서 반했을 뿐이다. 반해서 조금 콩깍지가 씌이게 되서 장점이 더 자주 보이고 칭찬을 더 많이할 수는 있겠지만.

내가 좋아하는 게 옳은 거여야고 생각하지 않는다. 대부분 자신이 좋아하는 작품이 도덕적으로 옳아야 한다고 믿거나, 도덕적으로 옳은 작품을 좋아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매력적이라고 느끼기만 하면 됐지 내가 좋아하는 게 옳을 필요까진 없다. 사람도 그렇다. 나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도덕적으로 우월할 필요가 전혀 없고 도덕적으로 씹창난 사람이어도 내가 좋아할 매력만 가지고 있다면 좋아할 수 있다. 살인 전과나 강간 전과가 있어도 상관없다.

내가 뭘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왜 그걸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분명하게 표현할 수 있다. 내가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잘 파악하고 있는 편이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자기가 뭘 좋아할 때조차 그냥이라는 말 외에는 답변을 못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그냥”이란 이유는 없다고 없다고 생각한다.

나에게 솔직하기 때문에, 자신의 감정도 빠르게 잘 받아들이고 그 감정에 대해 인정도 잘 한다. 감정은 다들 빨리 받아들이는 거 아니야? 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살다보면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하지 않아서 내가 걔를 안 좋아한다”고 자신에게 세뇌하는 경우도 있다. 내가 살면서 겪어본 경험이다. “걔가 날 싫어한다. 그런데도 나는 여전히 걔를 좋아한다”라고 솔직하게 받아들이기가 어렵다. 마음에 상처가 쌓이니까. “나는 그렇지 않아”라고 정신승리하는 일 의외로 많다. 신 포도처럼. 나는 내가 정말 싫어하는 사람조차 존경할 요소가 있으면 존경한다고 말할 수 있다.

리스크 부담을 싫어한다.

뭐든 잘 먹는다. 맛 없는 음식도 입에 꾸겨넣을 줄 안다. 누구랑 밥 먹어도 메뉴로 트러블 잘 안 난다. 그리고 가끔 밥 먹으러가서 맛이 있니 없니 하면서 남의 입맛도 떨어뜨리는 사람이 있는데 나는 진짜 웬만해선 불평 안 하고 오히려 잘만 먹고, 쓸데없는 맛 평가로 남의 입맛 떨구지 않는다.

주식”투자” 잘 한다. 이런 말 하면 “주식 얘기라서” 반발감을 가질 수도 있고, 무시하려고 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래도 나니까 이 정도 한다. 최근 몇 년 간 슬럼프 상태긴 하지만 다른 사람들 보면 다들 돈 버는 얘기가 좋은 거지 투자엔 일절 관심도 없고, 투자와 돈 얘기를 수익이란 장애요소 때문에 구별조차 못 하고 있다. 나니까 이 만큼 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있었던 일을 오래 기억한다. 오해할까봐 조금만 덧붙이자면, 사소한 일을 기억한다거나 기억능력자처럼 다 외우고 있다는 건 아니다. 같은 장소에서 남긴 추억이 하나 있다고 하면 상대는 기억조차 못 하는 경우가 있는데, 나는 밀도 높게 받아들여서 꽤 오래 기억한단 얘기다.

드라마, 영화 등 여러 작품을 볼 때 기억력이 좋다. 요새는 조금 죽은 거 같지만, 한창 때는 10년 전에 본 작품 스토리나 특정 장면도 생생하게 떠올릴 수 있었다.

사람 장단점 파악이 빨라 특색을 빨리 캐치하듯이, 작품을 볼 때도 작품의 장단점을 빨리 캐치하고 특색을 빠르게 파악한다.

장르에 대한 편견이 없다. 오타쿠라고 힙합 싫어하고 그러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아예 다르게 받아들이는 경우도 있다. 책은 내고 싶으면 아무나 낼 수 있다. 블로그도 아무나 글을 올릴 수 있다. 책과 블로그는 사실상 똑같다. 안아키를 운영하는 범죄자도 책을 내는 세상이다. 책과 블로그는 다른 게 전혀 없는데, 사람들은 자신이 살아오면서 받아들인 환경 때문에 “블로그는 블로그죠”라고 생각하면서 책과 블로그는 다르다고 하는 경우가 있다. 나는 이에 공감하지 않는다. 이에 공감하지 않기 때문에 내가 인터넷 방송을 티비와 똑같이 소비하면서 남들보다 먼저 시대의 흐름에 올라탈 수 있었다. 그리고 지금은 인터넷 방송, 유튜브가 티비가 되어버렸다. 그런 거처럼 블로그와 책은 이름과 행태만 살짝 다를 뿐 내용물에는 전혀 차이가 없다. 이런 식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한국 드라마”라고 미국 드라마와 차별하지 않으며, 한국 영화라는 이유로 헐리우드 영화랑 차별하지 않는다. “아이돌 노래”라고 차별하지 않는다. 지금이야 다들 방탄소년단 인정하지만, 2년 전만 해도 BTS 이렇게 긍정적인 인식 아니었다. 내가 방탄소년단 개쩌는데 라고 말할 때 으휴 하듯이 쳐다보는 사람도 있었다. 나는 내용물만 놓고 따진다 나는. 장르에 대한 편견이 없다는 건 그런 의미다.

책을 꼼꼼하게 읽는다. 책을 읽는 게 느린 만큼, 엄청 꼼꼼하게 곱씹으면서 읽기 때문에 행간 사이에 숨겨진 의미나 뉘앙스 캐치가 빠르다. 남이 흘리고 간 장면도 나는 하나하나 세세하게 기억하고 있고, 때문에 스토리에서의 감동 뿐만 아니라 하나의 장면에서 주는 감동까지 잘 느낀다.

영상을 되게 잘 본다. 텍스트 흡입 속도가 느린 만큼 영상 흡입 속도가 빠르다.

작품을 볼 때 유심히 보기 때문에 감상의 깊이가 깊다.

남의 말을 흘려듣지 않는다. 남의 말을 흘려들으면서 기계적인 반응만 하는 사람도 많은데, 나는 흘려듣지 않는다. 나는 책을 읽을 때 문장이 이상하게 써져있어서 이해가 잘 가지 않으면 몇 번이고 다시 읽어서 문장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넘어가려고 한다. 그러다보니 상대의 말이 이해가 되질 않으면 내가 이해가 될 때까지 물어보고 이해를 하고 넘어간다. 몇 번이나 다시 물어보고 집착하듯이 물어본다. 상대가 피곤해하긴 하는데 적어도 상대의 말을 이해하려고 한다는 점에서 나는 장점이라고 생각하고, 그만큼 귀를 기울여 듣기 때문에 상대가 하고자하는 이야기도 제대로 이해하면서 들어준다.

톡, 전화 등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자잘한 행동에 의미부여를 하지 않는다. 인간관계에 있어 타인의 피로도를 소모하게 만드는 행동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예를 들자면 거절하면 상처받는 친구들이 많은데, 나는 거절 5번을 해도 상처를 받진 않는다. 딱히 상관없다.

남에게 고맙다는 표현을 엄청 잘 한다. 무언가를 물어보거나 요청을 했을 때 고맙다는 말도 없이 넘어가는 사람 꽤 있는데, 나는 그러지 않는다. 최대한 고맙다는 표시를 하려고 한다. 타인이 내게 주는 호의를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그에게 요청했고, 그 사람은 나를 도와준 거니까 당연히 고마워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받는 친절을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집중력이 강하다.

일을 할 때는 정말 일만 한다. 예를 들어 회사 서버가 터지면 일을 안 해버리는 사람 정말 많은데, 아니 100명 중 98명은 그런 식으로 행동을 한다. 하지만 나는 일을 찾아서 하는 편이다. 서버 없이도 할 수 있는 일은 있고, 수기로 할 수 있는 일도 있고, 하다 못 해 사무실 청소라도 할 수 있다. 일을 아예 안 하면 몰라도 내가 계약한 업무 시간에는 뭐든 하려고 한다. 자꾸 일을 안 하려고 놀려고 하고, 담배피려고 하고, 업무 시간에 인터넷 서핑하고 그러는 행위 정말 싫어한다. 일 하는 시간엔 일을 해야한다. 물론 일 하는 시간에 일을 열심히 한 만큼 야근도 당연히 하면 안 되는 거지만(그래서 야근하는 사람은 업무시간에 농땡이 조금 쳐도 된다고 생각한다. 나는 안 하지만), 여하튼 이 때문인지 어디가서 업무로 인정 못 받는 일은 거의 없다. 일을 하기만 할 뿐인데 열심히 한다는 평가가 따라붙는다.

책임감이 강하다.

전화 업무에 대한 부담감을 전혀 가지고 있지 않다. 통화에 거부감을 가진 사람 은근히 많은데, 나는 통화에 대한 부담을 가지고 있지 않다.

이메일, 통화 등 어떤 수단이든 타인에게 연락해야 하는 업무에 대해 어떠한 부담도 가지고 있지 않다. “누군가에게 싫은 소리 해야하는 업무”를 싫어하는 사람이 많은데, 나는 그에 대한 거부감 전혀 없다. 철판도 잘 깔고 상대가 임원이든 뭐든 내가 업무적으로 전화해야 할 일 있으면 전화도 곧잘 하고 싫은 소리 하는 거도 전혀 부담 안 느낀다. 싫은 소리가 뭐냐는 사람이 있을 수 있어 설명하자면, 어떤 문서의 비밀번호를 요청해야한다고 해보자. 그런데 이 업무 요청은 정말 단순하다. 전화해서 물어보면 된다. 그런데 전화해서 “아 저희가 이게 필요한데요 아 죄송합니다 아 감사합니다” 같은 얘기를 하기 싫어하는 사람이 많고, 이 과정에서 상대가 농담으로라도 “아니 매일 전화하시네”같은 얘기하면 자기가 사과해야한다고 생각해서 정말 열받아하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나는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나이에 대한 차별이 없다. 나는 10살, 20살 위로도 반말 잘 까지만, 초등학생이 내게 반말 까도 신경쓰지 않는다.

직급에 대해 깍듯하다. 나이 어린 사람이 높은 직급에 있다고 “내가 너보다 형인데”라거나 자존심 상해하는 사람이 많은데, 나는 신경쓰지 않는다. 나이보다 직급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당연히 나보다 나이가 많아도 내가 윗사람이면 나에게 깍듯해야하고, 반대로 내가 아무리 나이가 많아도 상대가 윗사람이면 내가 상대에게 깍듯해야 한다. 그런 척 해야한다는 게 아니라 진심으로 회사 내에선 윗사람으로 대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글을 쓰는 일에 막힘이 없다.

돈 관계가 매우 깔끔하다. 돈에 대한 지저분한 욕심이 적다. 돈 때문에 눈 돌아가서 돈 들고 튀는 일이 없다. 누군가의 돈을 맡게 되어도 그게 몇 천 만원이 되어도 먹튀하지 않는다. 남의 돈 보기를 돌 보기처럼 한다.

남녀차별을 거의 하지 않는다. 이건 여자에게 좋지 않은 의미일 수 있는데(여혐이라고 욕 먹을 수도 있는데), “여자였으면 참았다”, “여자니까 봐준다” 같은 말을 엄청 싫어한다. 남자에게 해도 되는 일이라면 여자에게 해도 된다. 남자를 패는 사람이면 여자도 패도 된다. 반대로 여자를 패면 안 되면 남자도 패면 안 된다. 이게 남녀평등이다. 여자라고 더 잘 해주고 그런 건 없다. 궁극적인 의미로 남녀차별을 하지 않는다. 차별을 하지 않는 이유는 내가 남자든 여자든 상관없이 귀엽기만 하면 다 좋아하기 때문이다. 내가 하는 차별은 귀여운 사람(남녀불문)에 대한 차별(차등대우) 뿐이다.

게임에 항상 진심이다. 실력적으로는 못 할 수 있지만 항상 최선을 다 한다.

고양이에 대해 잘 안다.

상대가 나에게 편견으로 거부감을 가지지만 않는다면, 상대방의 마음을 쉽게 여는 편이다. 의외로 내가 남의 비밀을 잘 듣고 다니는데, 대부분 나랑 대화하면 자기도 모르게 이런 얘기까지 하게 된다고들 한다. 상대방의 결계를 쉽게 푸는 능력이 있다. 다시 말하지만 내게 “편견”으로 거부감을 가지지 않는 사람에게만.. 예를 들어 호모포비아인데 내가 남자 좋아한다는 이미지가 있으니 자기도 성적으로 좋아할 거라고 생각하고 내가 하는 대부분의 행동을 자신에게 하는 작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의 결계까지는 내가 못 푼다. 그리고 나도 그런 사람과 친하게 지내고 싶진 않다. 잘 생기지도, 성격이 좋지도 않으면서 내가 자기를 오나홀로 쓰고싶어할 거라고 착각하지 말자..

상담을 잘 한다(남의 상담을 들어주고 싶다는 뜻은 아니다. 잘 하는 일과 하고싶어하는 일은 다르다).

남에게 해야 할 말을 웬만하면 다 하는 편이다. 쓸데없이 돌려까기 이런 거 안 한다. 할 말 다 하고 물어볼 거 물어보고 내가 부탁이 있으면 부탁도 다 한다. 당장 상사한테도 개꼬울 때 개꼽게 얘기하는 어른이 되지 못 한 사람이기 때문에.. 너무 깊게 생각하지 않고 할 말은 다 하는 편이다. 단점일 수도 있는데 솔직하다는 점에서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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